선생님 안녕하세요! 3년 간의 입시 중 마지막 입시를 선생님과 보냈습니다.감사와 새해인사를 드리고자 입시 끝나고 후기를 남깁니다.학창시절 내내 영어를 가장 못하였고 현역 때는 3등급,재수 때는 가까스로 수능 2등급을 받고 영어 하나로 인해세번째 입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유명하다던 강의들도 모두 다 듣고 열심히 했습니다그러나 평가원 통틀어 1등급에 도달한 적이 없었고다시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 지 막막하던 상황에서메디컬에 합격한 친구가 선생님을 추천해주었습니다메가히트3 강의부터 너무나도 놀라웠습니다체계적인 수능영어공부가 무엇인지 비로소 느꼈습니다공부방법을 전면적으로 바꾸고 선생님의 모든 말씀을온전히 이해하고 제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했습니다6평 때 학원에서 최상위권반 영어 1등을 시작으로9평 때 최초로 10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그럼에도 선생님 덕분에 겸손한 마음가짐으로끝까지 달릴 수 있었습니다.선생님 목소리만 듣고 있어도 마음의 안정이 들어항상 자기전에 선생님 강의 틀어놓고 잠을 잤으며선생님께서 응원해주신 말씀들 메모하고 복사해서예약문자로 해놓고 수능아침에 읽고 휴대폰 냈습니다뭉클했습니다ㅠ선생님 덕분에 마지막까지 마음을 단단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스스로를 믿는 법도, 인문학의 즐거움도, 수험생활을 견디는 법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올해는 98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가채점하고 소리 지르면서 방에서 나갔습니다ㅎㅎ잊지 못할 한 해를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이제는 선생님처럼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해 나아가 보겠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선생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