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감에만 의존하고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아 자만심에 영어 공부에 소홀하였는데, 수능에서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점수를 받고 재수시작합니다. 기본기부터 다시 갈고 닦자는 마음으로 선생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범주 개념들을 계속 회독하여 글을 읽을 때 단어, 문장의 뉘앙스를 의식하며 읽으려고 노력하였고, 그 결과 이전보다 정확도와 속도 두 마리의 토끼가 모두 잡히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또한, 그동안은 서로 비슷하다고 생각해왔던 연결어들도 미묘한 뉘앙스 차이가 있음을 깨달았고, 이를 학습하여 문제 풀이에 적용하니 신세계가 따로 없습니다...글을 읽다가 단어를 접할 때 이전보다 단어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졌고 이런 습관은 국어 지문을 읽을 때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글 읽기 습관이 교정되는 계기가 된 강의인 것 같습니다. 언어본성 등 후속 커리들도 수강하여 이번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