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학원의 1타 선생님들의 수업을 들었을 때, 느낀 점은 수능 지문에 대한 해석력이나 전달력이 좋아서 이해하기 편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전달력이 나의 이해도를 높여 준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만드는 것이었죠. 근데, 이게 너무 거시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주제가 나오면 예시가 붙는다. 감으로 풀지 말고, 체계로 풀어라. 누가 이런 말 모르나요? 적용이 안 되서 문제인거지.근데, 김광진 선생님의 수업은 달랐습니다. "아~ 이 분은 수능 지문에 대한 분석의 끝판왕이시구나!" 통찰력이 너무 대단하셔서, 각 유형 별로 문제를 풀어 주실 때마다,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듣기 좋은 수업이 아니라, 점수를 올려주기 위해서 모든 에너지를 학생들에게 쏟아내시는 선생님의 열정이 강의에서 다 느껴져요. 수능은 한 사람의 인생이 달려 있는 중요한 시험인데, 이를 좋은 언변으로 커버하는 것이 아닌, 실력으로 증명해 내시는 선생님의 강의는 비단 영어 뿐만 아니라, 모든 일을 임하는 데에도 분명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선생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