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복습만 남겨둔 채 6평 전 계획대로 완강했다.작년 수능 3등급, 재수하게 되면서 언어본성 단 한 강의만으로도 가능할까 싶어서 고민 끝에 신청하게 되었다. 물론 지인이 계속 추천해서 아직 초반이니깐 다른 선생님 커리랑 병행할 생각이었다. 두 분을 놓고 비교하면서 강의를 듣다보니, 실제로 김광진 선생님 강의 위주로 가게 되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영어수업에 이렇게 빠져 든 적이 처음이었다.일단 너무나도 다르다. 작년 고3 때도 1타 강의들을 많이 봤는데 수준 자체가 다르다. 들어봐야 안다. (참고로 코딩을 하는데, 언어본성 수업을 컴퓨터에 입력시키면 컴퓨터도 1등급 받겠다 싶다)보통 강의 듣다가 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언어본성 수업만큼은 한 번도 졸지 않고 매 순간 깨달음도 얻고, 이해하기 쉽고 즐겁게 강의를 들었다.단 한 강의로 다른 커리큘럼 몇 개는 포섭해버리고 엄청난 공부효과를 느끼게 해주었다.공부는 혼자 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그 방향을 잡아주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분이 필요한데, 바로 김광진 선생님이시다!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언어본성만 완전히 체화하면 그냥 수능영어는 끝이다라는 생각이 든다.체화하기에도 너무나 쉽게 만들어주셔서, 이제 1등급이 안나오면 이건 전부 나의 노력 탓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만큼 여러번 반복해서 1등급 받고 재수로 입시생활을 끝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