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도 최저는 맞췄습니다 …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영어 역대급이였죠 점심시간에 탐구 다 제쳐두고 영어지문 계속 반복하고 예열하고 들어갔습니다 10/25일부터 매일 실모 1개씩 풀고 숙달하고 체화하고 틀린게 있다면 복습, 반복은 게으르게 하지 않았습니다 또 매일 6,9모 해석도 열심히 틈틈히 했구요 하지만 영어 시험지를 받아보고 멘탈이 후두둑 털리고 공부했던 모든게 다 끝나는게 아닌지 내 노력이 허투로 돌아가는게 아닌지 정말 계속 고민하고 절망했습니다 듣기와 도표들은 항상 다 맞아서 가뿐하게 넘어가 시간을 줄이던 제가 듣기와 도표에서 문제를 틀렸습니다 정말 책점할 때 멘붕이 오고 울화가 터져나오더군요 … 하지만 다행히도 평소에 가장 어려웠던 빈칸과 순서, 문삽 문제들 중에서 딱 2개를 틀리고 주제에서 1개만 틀리고 시험을 끝냈습니다 … 제 인생에서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아본 것도 처음이고 1등급이 되지 못했다는 것만이 아쉽습니다만 이번 수능은 2등급도 1등급과 비슷한 수준이며 최저를 맞출 경우 합격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말에 정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1일 1실모 지키고 마음가짐을 갖는게 힘들었을지라도 지금 보면 정말 중요한 습관이자 필수적인 마음가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보고 있을 다음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커리를 쭉 따라온 저로써 5등급에서 불수능 영어까지 2등급 후반으로 성장시켜주신 정말 감사한 분이니 꼭 믿고 광진 선생님의 말 하나하나 곱씹고 따르시길 바랍니다 꾸준한 노력과 지속적인 실천은 곧 그만한 대가와 보상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숙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속적인 트레이닝과 복습, 오답노트를 보며 마음을 다 잡고 수능에 임한 제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이 상황에서 가장 어울릴 법합니다 비록 아쉽게 1등급이 안됐지만 저는 어려운 수능임에도 불구하고 제 목표 등급이였던 2등급을 맞출 수 있어서 기쁘고 홀가분합니다 이런 기분을 꼭 느껴보시길 바라며 1년간 고생 많으셨던 광진 선생님께 감사의 한마디를 전하고 싶습니다 입시판을 떠나더라도 꼭 광진 선생님 채널은 구독하면서 자주 찾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광진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