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모든 풀커리를 수강한 학생입니다.고3 때 저는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무엇이 진짜 제 성적을 올리는 길인지 깊이 고민하지 못한 채, 타 사이트에서 남들이 듣는 강의를 무작정 따라 들었습니다. 그 결과 수능에서 처참하게 4등급을 맞았습니다. 해석은 기본부터 잡히지 않았고, 지문 구조를 파악하는 일도, 중요도를 구별하는 일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난이도조차 가늠하지 못한 채 수능을 본 것이었죠.수능이 끝난 후 유튜브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솔직히 선생님이 PPT로 설명해주시는 속도에 ‘너무 사후적인 분석 아닌가? 이걸 실제 시험장에서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또 똑같이 길을 잘못 가는 건 아닐까 걱정되기도 했습니다.그러다 리포 개강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어법을 해석 중심·적용 중심으로 가르친다는 말씀에 ‘이건 정말 지금의 나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치사만 봐도 당황하고, 문장만 보면 “얘 뭐라는 거야?” 하고 멍해지던 제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용기 내어 수강을 시작했습니다.수강 후에는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복습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특히 세세하게 알려주신 전치사 부분과 영어 단어장을 통해 단어들이 연결되기 시작했고, 어려운 문장 구조를 분석하다 보니 해석도 이전보다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또한 뉴리포에서 어법 문제 해설법을 배운 뒤로는 어법 문제를 틀릴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저에게 리포는 영어의 눈을 뜨게 해주는 과정이었습니다. 물론 이때는 아직 기본 중의 기본을 메운 정도였지만, 그 기반 덕분에 이후의 브릿지 강의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브릿지에서는 ‘1등급은 이런 생각을 당연히 하겠구나’ 하는 연결어의 사용법을 배웠습니다. 연결어를 가르치는 분들은 많지만, 선생님의 설명은 문제에 최적화되어 있고 평가원의 의도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는 점에서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선생님의 대표 강의인 ‘언어본성’ 역시 제 영어의 근본을 완성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세 권의 커리를 마치고 나서야 저는 비로소 수능 영어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선생님께서 늘 강조하셨던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한다”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프로, 인스팅트를 열심히 적용했습니다. 그러다 6모에서 첫 1등급을 받았고, 다른 사람들은 쉬운 시험이었다고 했지만 저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이 항상 겸손을 강조하셨던 만큼, 들뜨지 않으려고 더 마음을 다잡았습니다.9평에서 2등급을 받았지만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수능이 9평보다 어렵진 않을 것”이라는 말도 많았지만, 저는 선생님만 가능한 평가원식 EBS 분석, 6‧9평 분석, 파이널 실모들을 풀며 대비했습니다. 그 덕분에 정말 어려웠던 2026학년도 수능에서 결국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선생님, 저에게 영어의 올바른 길을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이 성취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제시하는 수능 영어의 핵심 방향성은 변하지 않기에, 그 방향을 믿고 정진하신다면 누구든 저처럼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저는 이제 수능판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선생님께서 걸어가시는 길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정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