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현역 때 유튜브로 가끔 접하긴했지만 본격적으로 선생님 강의를 들은지는 재수와 함께 시작되었네요ㅎㅎ 사실 영어는 재능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수험생활을 했기 때문에 나는 절대 1,2등급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석도 제대로 못하고 단어 몇 개로 끼워 맞추는 식으로 항상 3등급정도 받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인생 처음으로 작년 수능 때 4등급이라는 충격적인 등급을 마주하고 쓸 대학이 없어지자 재수를 마지못해 시작했습니다. 재수를 시작하면서 제일 고민은 영어였고, 처음에 프리패스로 이 강의 저 강의 듣다가 실력에 진전이 없자 다시 한번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결국 물영어 6모마저 3등급이 뜨면서 5달 정도 밖에 안 남았는데 내가 현실적으로 얼마나 올릴 수 있을까 이런 고민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머리속에 문득 유튜브에 올라왔던 선생님의 인강을 보고 한번들어볼까,,몇일을 고민하다가 결제했습니다 늦은감이 있었지만 구문해석강의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시작했습니다확실히 영어에 대한 이해가 깔리고 단어를 하나씩 외어가니모고를 풀 때 마다 안정적 2등급을 받기 시작했고, 역대급이었던 9모에서 80후반까지 받아내어 자신감이 많이 붙었습니다!마지막 선생님 실전 모의고사에서는 1등급을 처음으로 받기도 했습니다! 수능 전날도 복습하면서 충분히 1등급 받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수능은 92점으로 1등급입니다 ㅎㅎ 과연 제가 선생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역사상 가장 어려웠다던 영어에 이런 상승이 가능할까 싶어요. 서버에 가끔 올려주시는 음악이나 동기부여영상을 보고 항상 마음을 다잡게 해주시고 수업 중에 인문학적인 이야기들과 앞으로 인생에 정말 도움되는 말씀도 많이해주셔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선생님 말씀들 거의 다 메모지에 필기 다 해놨네요ㅎㅎ 제가 한 선생님을 이렇게 애정가지고 다음 수업을 기다리는 것도 처음인 것 같네요 ㅎㅎ올해는 원하는 목표대학에 준하는 성적이 나와서 (영어 덕도 톡톡히 보고 있어요ㅎ) 다시(?)인강으로 뵐 일을 없겠지만 선생님에 대한 기억은 평생 가지고 갈 거 같습니다. 제 영어실력을 바꿔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