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수능 끝나고 성적표를 받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는 고3입니다오늘 정시 지원하기에 앞서 선생님께 감사인사 드리어 왔습니다먼저 제 2026 수능을 책임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된 감사하다는 말 보다는 구체적인 말이 더 마음에 와닿을 것 같아 적어봅니다첫 수능이기도 하고 재수생이 역다 최다에 또 9모가 꽤 제게는 어려웠어서 영어가 솔직히 광진쌤 커리를 들으면서도 걱정이 됐습니다광진쌤의 커리는 완벽하나 혹여 제가 그것을 체화하지 못할까, 원하는 만큼 결과를 얻지 못할까 하는 고민과 걱정이 많았습니다아무래도 제 주변에는 영어킬러라고 불리는 친구들도 있었고 또 재수생도, 현역의 수도 많은 올해 수능이라 더욱 더 긴장되었던 것 같습니다솔직히 긴장과 걱정이 안되었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습니다하지만 이런 생각보다는 후회를 하더라도 움직이고 실행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광진쌤께서도 커리 내에서 잘한다고 자만하지 말라고 하셨고 칸트 선생닙의 말씀처럼 인간은 꾸준히 배워야 한다고 하셨던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그렇기에 저는 꾸준히 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광진 선생님의 커리 내에서의 내용도, 물론 중요하죠 당연히 중요합니다만 저는 수능영어에 대해서배우는 것 보다 커리 내에서 더 가치있는 마음가짐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인간의 배움은 끝이 아닌 영원히며 계속해서 배워야한다는 그 말이 와닿았습니다그 한마디로 저는 고3 5모때까지는 지속적으로 5등급, 6모 3등급, 7모 2등급, 9모 2등급, 수능도 2등급 80점 중반의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저는 7모 이후로 자만하지 않았으며 꾸준히 2등급을 지켜오려고 노력했습니다 1등급까지 와닿지 못해 아쉽지만 그 깨달음을 늦게 알고 시도한 결과라 생각합니다대학교를 들어가서 올해의 깨달음과 배움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는 사회인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수능성적을 넘어서 곧 사회인이 되는 제게 스스로 돌아보는 성찰의 기회와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성인이 되어가는 길에 진짜 가치있는 성인 (聖人) 이 될 수 있게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