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6 모의고사 10개 중에 4개까지 풀고 수강이 끝났었습니다. 그리고 9월 모의고사를 봤는데 그날 컨디션이 안좋았고, 듣기를 너무 오랜만에 해서 틀리고, 단어를 원래부터 많이 모르는 편이어서 어휘를 몰라서 당황하다가 시간분배를 망치고 빈칸은 손도 못 댔습니다. 그 결과 만년 3등급이고 운 좋으면 2등급이던 저는 4등급이 나왔습니다. 분명히 언어본성과 core 6를 듣고 복습하면서 실력이 늘었다고 느꼈는데도....그래서 단어장을 1회독하고 10월 1일부터 다시 남은 6개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앞에 4회분을 풀 때는 최대 75분까지 걸렸었고, 남은 6회분을 풀 때 초반에는 60분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7개정도 틀렸습니다. 점점 풀다보니 시간단축도 되고 틀리는 개수도 4~5개로 적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기적같이 46분만에 풀고 2개를 틀렸습니다....눈물이 살짝 고였어요....시간이 오버됐고 운이 좋았을 수도 있지만 이런 경험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 틀리던 순서 삽입에, 손도 못대던 빈칸까지 풀 수 있게 된 것이 신기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 단어를 열심히 하고 core 9 도 듣고 언어본성 6평 9평 형식 다 복습해서 수능 날 꼭 1등급을 받고 싶습니다. 가능성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