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3등급에서 9월 모의평가 안정 1등급 (96점)으로 올랐습니다.6모 끝난 직후에 강의를 처음 접했습니다. 혼자 영어 공부했을 때,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 해석하면서 풀면 너무 오래 걸려서 시간 안에 풀려면 이렇게 공부하면 안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항상 들곤했지만 마땅한 해결방법이 없어서 그냥 흘러가는대로 기출문제 해석하고 계속 보는 정도로만 꾸역꾸역 했습니다. 그러나 6월 모의평가 친 이후에 예전 과외 선생님의 권유로 선생님 강의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타 대형 인강 사이트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강의구성과 풀이방법으로 충격 받았었습니다. 수능 출제위원이 몰래 밖으로 나와서 인강을 찍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평가원의 출제 패턴과 형식을 완벽하게 간파하고 그걸 학생들에게 떠먹여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좋은 강의를 6월 모평 이후에 처음 알게 되어 좀 늦은 감이 있다고 느꼈지만 이 강의가 답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코어6 꼼꼼히 누적 복습하면서 공부 했습니다. 평가원 모의고사 시험지를 그대로 들고 와서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방식대로 답의 근거를 찾고 확신을 하는 연습을 계속해서 반복헸고, 특히 9월 모의고사 치기 일주일 전부터는 작년 수능 올해 6월 작년 9월, 코어6 파이널 실모를 푼 후 내가 자주 실수하는 패턴(?) 같은 것들을 모두 정리하고 이때까지 코어6에서 배웠던 모든 형식이나 패턴, 행동강령을 백지에 유형 별로 깔끔하게 정리하여 9모 칠 때 어떻게 풀 것인지를 전부 계획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너무나 다행히도 별 탈 없이 계획한 대로 문제가 풀렸고 진짜 살면서 단 한번도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다 푸니까 무려 15분이 남았었습니다. 그 때 15분 남았을 때 시험장에서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지 왜 다 풀었지 나 어떻게 했지 이런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매겨보니 아쉽게도 36번에서 첫 순서를 잘못 잡아서 틀리고 40번에서 제가 단어가 좀 약한데 딱 선지에 모르는 단어가 나와버려서 1번? 3번? 고민하다가 마킹 도중 답을 바꿨는데 그게 딱 틀려버려서 그렇게 2점 두개가 나가서 96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영어로 최저를 맞춰야 하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힘들다 생각했던 영어에서 이렇게 성적이 나와버리니 한줄기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수능까지 선생님 믿고 끝까지 달리겠습니다.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유튜브에 올려주시는 영상들도 너무 도움 많이 되고 항상 챙겨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