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합격인사 드립니다처음으로 수능 날 영어 1등급을 받았습니다저는 재수를 했는데 영어가 3등급까지 떨어진 적도 있어서 영어만 생각하면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재수학원 영어선생님 추천으로 선생님 인강을 듣기 시작했고, 선생님의 명쾌하고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설명을 들으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그동안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갈피도 못 잡고 항상 해석으로 감으로 푸는 편이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영어실력이 늘고 있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게 되어 더욱 속도를 가할 수 있었습니다.공부방법도 물음표 느낌표 방식으로 수동이 아닌 능동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체화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나름 공식을 뽑아내서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문제를 푸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수능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풀어야 하는지 콕콕 집어내주셔서 그 영감이 전과목 1등급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수능 한 달 전 코어도 듣고 있었지만 마지막 반드시 선생님과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파이널도 끝까지 수강하였는데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사실 모든 강의가 후회없는 선택이었고, 최고였지만, 역시 파이널은 파이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고과정이 가벼워지고, 유연함을 갖추게 되었고, 평가원이 수능 날 어떻게 낼지, 어떻게 나를 속일지 그 모든 것들이 펼쳐지는 듯 했습니다. 특히 파이널 4회차부터 고강도 훈련을 한 이후 시간을 확실히 줄일 수 있었고, 듣기까지 모두 다 정리해주셔서 영어는 확신을 가지고 수능 치러 갔습니다.평소 시간이 딱 맞거나 조금 부족했던 영어지만 10분 정도 남을 정도로 여유로웠으며, 모든 것이 예상대로, 계획대로 풀렸던 그 쾌감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수능 끝나고 선생님 파이널 모의고사에 감사합니다고 말했을 정도였습니다. 현역 때는 제일 유명하다던 실모는 거의 다 풀었었는데 수능과의 괴리감은 컸고, 다들 좋다고 하는데 나만 이상한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실모를 통해서 내가 이상한 것이 아닌 남들이 이상하구나, 내가 지금까지 한 과정과 선택들이 모두 옳았구나 느꼈습니다. 다른 과목은 1이 뜬 적이 있어도 영어는 한번도 1등급이 떠 본 적이 없어서, 반드시 수능 날 1등급 쟁취하겠다는 다짐으로 가득했는데, 가채점 결과 97점,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