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얼포스트부터 시작해서 파이널까지 수강한 학생입니다.고2 겨울방학부터 학종을 준비하게 되면서 최저 제일 높은 곳이 4합 7이라선배 추천으로 선생님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고2 수준의 모의고사에서도 영어가 계속 2등급이기도 했고, 수능 수준이면 3등급까지 떨어지는 상황이라 추천받자마자 유튜브 영상 몇개 보고 급히 수강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능 1등급으로 최저를 맞춰서 고대 면접까지 잘 보고 왔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들은 갈피를 못 잡고 있었던 영어에 길을 만들어준 강의들이며, 저와 비슷한 문제 상황을 겪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큰 도움이 될 강의들입니다.1) 리얼 포스트 (수강 기간 약 2주)단어를 모두 알아도 적절하게 "연결"해서 '의미'를 가지는 우리말 문장을 만들어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했고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는 상태라 답답했는데, 이때 리얼포스트 강의가 도움이 되었습니다.리얼포스트는 우선 '기초적인 문장 구조'를 알아볼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최소한의 문법을 다루고, 문장 구조(단어의 앞뒤 품사)에 따라 단어의 역할(동사 vs 분사 등)을 판단할 수 있는 훈련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문장에서 단어의 역할과 품사에 따라 "붙여야 할 우리말(-는, -것, -위해 등)을" 알려주십니다."붙여야 할 우리말"이 가장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말과 어순이 다르고 자리가 품사를 정하는 영어를 우리말로 바꿀 때, 조사로 문장 성분이 결정되는 우리말의 특성에 맞게 의미를 붙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적절하게 단어들을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그 후 전치사와 문장부호 지시어 수업을 통해 해석을 더 정교하게 할 수 있는 훈련을 하고 어법까지 배웁니다. 어법 수업도 정말 예술입니다. 이때까지는 어법 문제(29번)를 1번 선지부터 5번까지 다 봤고 심지어 해석해서 풀었는데 사실 본질은 해석이 아니라 '문장 구조'였던 것입니다! 어법 강의를 통해 29번은 초단위로 풀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다 배우고 복습하면서 보니 책의 구성도 정교합니다. 처음에는 기출 문장을 가볍게 편집하여 문장 구조를 파악하고 우리말 붙이는 연습을 하고 뒤로 갈수록 원본 문장으로 연습하며 긴 문장에 익숙해졌다 싶을 때 23수능 지문을 문장뿐만 아니라 문장 사이의 관계부터 전체 지문 이해까지(언어본성 맛보기 느낌) 확장됩니다. 수업을 잘 따라가고 복습을 잘 하면 해석면에서는 저절로 체화되는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2) 언어본성+언어본성프로(수강 기간 약 2달)선생님을 겨울 방학 마지막 쯤 알게 되어 내신기간이 다가오자 시간 관계상 병행했습니다. 예를 들면 언어본성으로 순서 유형을 배우고 언어본성 프로의 순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요.그런데 병행했던 것이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언어본성으로 '기출'을 분석하고 선생님의 눈과 나의 눈을 "비교"하고(핵심입니다) 프로를 통해 더 많은 문제를 풀면서 돌연변이 같은 문제도 경험하고, 언어본성에서 배운 내용이 추상적으로 느껴지거나 잘 와닿지 않았을 때 프로 문제를 풀면서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언어본성은 지문에 있는 모든 문장을 다 읽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저에게 알려준 수업이었습니다. 해석도 정확하게 못하면서 지문에 있는 모든 문장을 읽고 심지어 중요 문장을 찾을 생각도 안 하고 같은 비중으로 모든 문장을 읽으니까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되고 지문 장악력도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또한 중요한 문장을 찾아야 하는 건 알겠는데 문제 유형별로 글의 전개방식별로 어느 문장이 중요한지 배우고 싶다면 언어본성을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언어본성을 통해 수능 영어는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정답 선지와 지문의 근거 문장이 딱딱 맞아 떨어집니다.3) 코어+파이널(여름방학이후 수능까지)올해 6,9평을 토대로 듣기부터 45번까지 모든 문제를 최종 정리하는 수업입니다. 듣기를 정리한다는 것에서 1차 충격, 이때까지 다녔던 학원에서는 단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25~28번 43~45번까지 정리한다는 것에서 2차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올해 수능'을 1번부터 45번까지 대비하기 위한 수업입니다. 6,9평 정리를 했으면 이제 실모를 풀면서 다져야 하는데, 선생님의 실전모의고사를 활용했습니다. 시중 모의고사는 평가원 기출을 분석한 대로 풀리지 않는 문제가 꽤 있는데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그렇지 않아서 수능 대비하기에 가장 적합한 실전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질문도 개인적으로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수업질문창에 올리면 정말 빠르게 선생님께서 직접 답변해주셔서 공부할 때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수업 외에도 정신적으로 힘들 때 해주셨던 말씀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를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든든하게 버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선생님!